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 8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것이다.
6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대책을 통해 서울 도심 유휴부지 18곳을 개발해 1만5446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레일이 보유한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8000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용산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주목받았다가 좌초됐던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지에 포함된 곳이어서 '용산 개발'이 다시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이날 "주택 8000가구 가운데 절반은 공공주택, 나머지 절반은 민간에 매각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주택 4000가구는 청년주택, 신혼부부주택, 행복주택(공공임대) 등 중소형 아파트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산 정비창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말 사업구역 지정을 마치고 2023년 말 사업승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보유부지중 용산역 정비창외에도 서울역 북부역세권(516가구), 오류동역(360가구), 오류동 기숙사(210가구)에도 주택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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