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레저서비스 88.9%↓, 여행·교통서비스 73.4%↓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외부 활동 자제로 문화·레저·여행·교통 서비스 거래는 급감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11조2592억 원)보다 11.8% 증가한 12조58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관련 표본을 개편한 2017년 1월 이후 가장 작았다.
상품군별로 농·축·수산물(91.8%), 음식서비스(75.8%), 음·식료품(59.4%), 생활용품(46.9%), 컴퓨터 및 주변기기(30.1%)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 신선식품과 배달음식, 세정제, 휴지 등의 온라인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영화관람, 여행,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들면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88.9%), 여행 및 교통서비스(-73.4%)는 크게 감소했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월 1조5416억 원이었으나, 2월 7126억 원, 3월 3583억 원 등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467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2% 늘었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4.7%), e쿠폰서비스(86.4%), 아동·유아용품(79.0%) 등이었다.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485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8%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1조2975억 원으로 21.2% 증가했다.
중국 1조3219억 원, ASEAN 475억 원, 미국 385억 원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1분기보다 일본(-39.4%), 미국(-5.9%) 등은 감소했으나 중국(25.2%), ASEAN(3.8%) 등은 증가했다.
해외직접구매액은 97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84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378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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