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액 100조 육박…사상 최대치 경신

양동훈 / 2020-04-27 11:05:04
전년비 15% 증가…DLS 발행은 29조1000억
ELS 수익률 연 4.3%·DLS 수익률 연 2.3%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100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 2019년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발행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ELS·DLS 발행액은 역대 최대규모인 129조 원으로 전년 115조9000억 원보다 11.3% 증가했다.

ELS 발행액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99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저금리가 지속되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ELS 투자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85조2000억 원으로 전체 ELS 발행액의 85.3%를 차지했다. 다만 그 비중은 전년(90.2%)대비 4.9%p 하락했다.

낙인(Knock-­In) 옵션이 포함된 ELS 상품 발행규모는 3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낙인 옵션은 ELS 상품 판매 시 일정 기준이 충족될 경우 원금을 잃을 수 있는 기준점을 의미한다. 낙인 옵션이 포함될 경우 시장변동에 따라 투자원금의 일부를 잃을 수 있다.

2019년 말 기준 낙인이 발생한 ELS는 1805억 원이며, 이 중 지수형은 12억 원(0.7%)에 불과하고 99.3%는 종목형·혼합형(1793억 원)이다.

DLS 발행액의 경우 29조1000억 원으로 2018년 29조2000억 원어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금리 기초 DLS로 35.9%였다.

2019년 중 ELS·DLS 투자자의 투자이익은 4조 원으로 2018년(2조3000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ELS 수익률은 2.6%에서 4.3%로, DLS 수익률도 0.6%에서 2.3%로 개선됐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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