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변동률은 각각 -0.18%, -0.06%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초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3구의 하락세가 지속됐고 용산과 영등포구 등도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이번 주 6곳이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0.35%) 서초(-0.17%) 강남·강동(-0.13%) 용산(-0.12%) 영등포(-0.01%) 순으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과 신천동에 위치한 리센츠, 파크리오, 엘스, 레이크팰리스, 트리지움 등이 1000만~7500만 원 떨어졌다.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와 래미안반포퍼스티지가 2500만~5000만 원 하락했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와 압구정동 신현대가 2500만~5000만 원 떨어졌다. 용산은 이촌동 대우가 3500만~5000만 원, 영등포는 당산동 삼성래미안4차가 250만~750만 원 하락했다.
강북(0.09%), 서대문(0.08%), 관악(0.08%), 구로(0.07%), 성북(0.06%)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지난주에 비해 둔화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일반아파트와 용산, 영등포 등 비강남권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경기침체 국면에서 부동산 하락세가 상당 기간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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