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7.6%로 상승…TK‧보수층서도 올라
민주당 42.9%로 3주 연속 '상승'…통합당 20%대로 '하락' 국민의당 지지율이 처음으로 4% 중반을 기록해 전체 정당지지율 순위 3위로 올라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안철수 대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료 자원봉사가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2.9%p 상승한 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당이 4% 중반대를 기록하며 정의당을 제친 것은 창당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당은 2월 3주차 처음 조사에 포함됐을 때 2.3%를 기록한 이후 줄곧 2% 미만에 머물러왔다.
리얼미터는 "국민의당은 서울, 20·30대, 진보·중도층, 학생에서 지지율이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9%p 오른 42.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2%p 내린 29.8%로 통합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5.8%p↑, 32.1%→37.9%), 경기·인천(4.6%p↑, 42.3%→46.9%)에서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8.8%p↑, 42.3%→51.1%), 20대(3.2%p↑, 39.0%→42.2%)에서 올랐다.
통합당은 연령대별로 30대(8.3%p↓, 28.1%→19.8%), 직업별로 학생(8.9%p↓, 29.5%→20.6%)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중도층(4.5%p↓, 33.2%→28.7%)에서 이탈했다.
정의당은 전주와 동일한 4.3%였으며, 민생당은 0.1%p 하락한 4.0%였다. 우리공화당은 0.1%p 오른 1.7%, 민중당은 0.2%p 내린 0.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3.4%p 줄어든 10.2%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7.6%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해 설 연휴(1월 4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34.7%로 전주 대비 4.6%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전주 대비 10.5%p나 급등한 55.9%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3.5%p 올라 21.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0%p 내린 48.7%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오차범위(±2.5%p)내인 1.1%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1%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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