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내일부터 대구서 방역 대응 지휘

임혜련 / 2020-02-24 18:18:26
"대구·경북만의 문제 아냐…범정부적 역량 총동원"
"마스크 수출량 제한…실수요자에 공급되도록 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데 대해 오는 25일 대구 현장으로 내려가 방역 작업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현장에 내려가 코로나19 상황을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 장관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총리실,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담당자들도 현장에 상주해 애로점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 확진자가 많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대구·경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라며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스크 수급 관련 대책을 25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정 총리는 "(마스크의) 수출량을 제한하고 많은 부분을 내수에 활용되도록 하고, 생산량의 절반 정도는 공적인 유통망을 통해서 실수요자에게 직접 마스크가 공급되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는 100%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하는 등의 고시를 준비해 내일 아침에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준비를 해놨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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