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한기총 목사 "일정대로 집회 진행할 계획"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우리공화당이 22일 예정됐던 태극기 집회를 전격 취소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2일 예정돼 있었던 제172차 태극기집회가 중국폐렴으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중국폐렴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한 관계로 당원들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 긴급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공화당은 집회의 목적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규탄하는 것이라며 서울시 등의 집회금지 통보에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회의 끝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범투본)'는 서울시의 장소 사용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22일 낮 12시, 23일 오전 11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주변 도심(차도와 인도 포함)의 사용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범투본은 이와 관련 "서울시 조치와 상관없이 일정대로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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