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코로나19 특위' 설치 합의…24일 본회의 의결

장기현 / 2020-02-20 17:23:46
위원장은 민주당…위원 구성은 기존대로 '9:8:1'
정보위원장 민주당·교육위원장 통합당 맡기로
여야는 20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윤후덕·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고, 위원은 민주당 9명, 통합당 8명, 민주통합모임 1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는 정부의 대응 체계 및 지원 여부,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윤 원내수석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의 건'이 가결되면 특위는 바로 구성된다"면서 "국회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부가 코로나 대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수석은 "대구에서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엄중한 사태가 됐다"면서 "국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국민이 빨리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수석도 "국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3당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24일 본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의 탈당 사태로 공석이 된 국회 정보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정보위원장은 민주당이, 교육위원장은 통합당에서 맡기로 했다. 노태악 대법관 임명동의안도 이날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 통합당은 다음달 2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책과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련 질의를 하자고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답하지 않았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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