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민주당, 임미리에 사과 안 해…'문빠' 눈치보기"

남궁소정 / 2020-02-18 09:18:55
"민주당 오만‧'문빠' 이성 상실…정권심판론 불타올라"
"보수 유튜브 자동신고 앱, 선거법 위반 검사해야"
"문 대통령, '코로나 19' 책임감 못느끼고 남 탓만"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고발 및 취하 논란과 관련 "민주당 지도부가 임 교수에게 사과하지 않는 건 '문빠'(문재인 대통령의 팬덤) 눈치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문 친위대는 임 교수에 대해 무차별적 신상털이를 하면서 고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운데)가 18일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심 원내대표는 "이해찬 대표는 아직도 임 교수에게 사과를 안 하고 있다"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대리 사과했지만 그는 아직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이 최근 충남 아산의 한 시장을 방문해 반찬가게에 들렀을 때 '경기가 어떠냐'고 묻자 그 상인은 '거지 같다. 너무 장사가 안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상인에게 문빠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온갖 신상털이를 하면서 욕까지 퍼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게 됐는데 대통령 지지층이 상인에게 욕을 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 문빠들의 이성 상실 등을 바라보는 국민 마음 속에는 정권심판론만 불타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한 "최근 보수 유튜브 채널 영상에 대해 자동신고하고, 댓글까지 달게 하는 모바일앱이 등장했다"며 "좌파는 이 앱을 확산시키고 있다. 자유우파 유투브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총선 여론조작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경수 지사가 법정 구속됐다. 그런데 좌파는 또 음모를 꾸린다"며 "검찰과 선관위는 팩트체크 앱을 어떤 의도로 만들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면밀히 파악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비웃는 듯 29, 30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불안에 떤 이유는 정부가 초동단계에서 검역과 방역을 철두철미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대통령은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 채 남 탓만 하고 있다"며 "이래저래 문재인 정권 심판의 이유는 커져만 간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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