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강서갑 공천을 신청한 정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앞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정 전 의원에 대해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공관위는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를 우선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당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 전 의원이) 당을 위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알려왔다"면서 "아마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한다고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준비 과정에서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성추행 의혹 보도는 허위'라며 제기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민주당에 복당해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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