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vs 총리' 빅매치 성사…이낙연 "선의의 경쟁 기대"

장기현 / 2020-02-07 15:45:09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정권심판 1번지' 만들겠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7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15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앞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빅매치'를 벌이게 됐다. 사진은 지난 6일 주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을 방문해 김희중 대주교와 면담하는 이 전 총리. [뉴시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황 대표가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이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한 종로에 황 대표까지 참전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 종로구 총선은 전직 총리 출신의 '빅매치'이자, 차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달 23일 황 대표와의 '빅매치' 성사 여부에 대해 "제 개인의 마음을 말하자면 신사적 경쟁을 펼치고 싶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 전 총리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황 대표가 선호도 2위로 뒤쫓는 모양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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