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지금은 전시상황…선거서 혼자 살려하면 다 죽는다"

남궁소정 / 2020-02-05 09:25:28
총선 대비 "능동·민첩·소통 조직으로 거듭나 강력 투쟁 나서야"
"나의 승리보다 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헌신해야"
"文정권 이겨야…정책‧네트워크‧재정 제 역할 충실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총선은 정당에게는 전시와 다름없어 평시와 다른 각오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능동적이고 민첩하며 소통하는 조직으로 거듭나 강력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혼자 살려면 다 죽는 것이 선거다. 나의 승리보다 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헌신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우선 "당 전체가 알아서 일하는 능동적 조직이 돼야 한다"며 "사소한 것까지 지침을 기다리지 말고 본인이 맡은 일은 본인이 최고 전문가라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또 "버스가 지나간 뒤 손을 흔들어야 소용이 없다. 신속하고 민첩한 조직이 돼야 한다"며 "여론전에서 밀리면 개별전투도 힘들어진다. 국민이 관심을 두는 현안을 놓치지 말고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가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정권의 명운이 걸려 있고 (정부·여당이)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는 선거"라며 "우리 당이 물로 보이면 만행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강력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수평적으로 원활히 소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수시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달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가장 오만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다.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라며 "정책은 정책으로, 직능과 조직은 네트워크로, 재정은 재정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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