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성준 검증위 간사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대변인에 대해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오늘 다시 발생했다"며 "검증위 산하 현장조사소위가 추가 조사해 다음 회의에 보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 위원은 "현장조사소위가 현장 실사도 나가고 신청자를 직접 대면해 설명을 들었다"면서 "주변 관계인에 대한 직접 조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증위는 예비후보 등록자를 심사한 결과에 따라 적격·부적격·정밀심사·계속심사 등의 판정을 내리고, 계속심사 판정을 받으면 재심사 대상이 된다.
김 전 대변인은 앞서 계속심사 판정을 받아 추가 조사를 받았지만, 검증위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도 결론을 유보한 상태다.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서울 종로 출마를 확정 지은 이 전 총리는 적격 판정을 받았다. 진 위원은 이 전 총리에 대해 "공모 신청자는 아니지만 당의 권고로 종로 출마가 확정됐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검증위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에 대해 '적격'으로 판정했고, 송병기 전 울산 경제부시장에 대해선 계속심사를 결정했다.
이날 검증위는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해 총 9명을 심사했다. 이 전 총리 등 3명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고, 2명 부적격, 2명 정밀심사, 2명 계속심사 등의 결론을 내렸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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