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포함한 9명의 공관위원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지난해 11월 한국당을 향해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 지적했던 김세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완수 사무총장도 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김세연 의원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김 의원은 '한국당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고뇌의 결단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그런 개혁의 마인드와 공정하게 임하겠다는 자세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외부 인사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부사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원 인선 기준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공정하게 살아왔고 전문성을 갖춘 분 중 혁신 공천에 공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에 저와 일할 사람은 총선에 어떤 형식으로든 참여하지 못한다"면서 "불출마로 못 박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23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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