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8K TV, 일본 고화질 TV 시장 '청신호'

임민철 / 2020-01-20 11:31:02
1983년 창간 일본 영상음향 매체 주관 '하이비 그랑프리' 금상
LG전자 "고해상도 TV 관심 높은 일본에서 우수 화질 인정받아"
"지난해 3분기 일본 TV시장 올레드TV 누적매출 비중 역대최대"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최고화질 TV 제품의 기술력을 주요 시장인 일본의 전문매체로부터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 LG전자는 자사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가 최근 일본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 주관 '하이비 그랑프리'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일본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이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하이비는 지난 1983년 창간한 일본 영상음향 전문지로 TV 분야 영향력이 높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 번역판이 출시되고 있다. 하이비의 평가가 T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이비는 매년 시판되는 영상음향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 TV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전자 측은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2018년말부터 8K 방송을 송출하는 등 8K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하이비 그랑프리의 금상 수상을 통해 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가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하나하나를 조절하며 높은 명암비, 검정색 표현, 넓은 시야각으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 제품으로 소개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8K TV 제품을 출시한 유일한 회사로서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일본 전자회사 샤프(Sharp)가 지난 2017년, 소니(Sony)가 지난해 각각 출시한 8K TV는 OLED가 아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란 지적이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올레드 TV 제품군 판매를 본격화하면서부터 이 제품군이 4년 연속으로 하이비가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일본을 세계 시장 가운데 고화질 OLED TV 제품의 주요 소비처로 꼽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일본 TV 시장 올레드 TV 매출액 비중이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으로 성장세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만의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와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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