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법안처리 숫자 적어도 중요한 일 마무리"
이인영 "美 방위비분담금 인상 납득할 근거 제시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총선이 89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공천 심사 국면에 들어가게 됐다"며 "영입인사와 공약 발표 역시 하나씩 차근차근 발표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논란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 영입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인재 영입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가 나오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받는 20대 국회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설치 등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마무리했다"며 "처리한 법안 숫자가 적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법들을 잘 마무리한 것"고 평가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납득할 만한 인상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방적 부담 강요는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고, 무리한 요구로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미국 정부의 합리적 태도 전환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주한미군의 역외 훈련비용과 순환배치 비용을 (방위비 분담금에) 요구한다면 지나치다"면서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분담금 논의에서 벗어나 동맹의 가치를 먼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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