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로 최경환 의원을, 원내대표 겸 수석대변인으로 장정숙 의원을 선출했다. 사무총장은 김종회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윤영일 의원이 맡기로 했다.
창당발기인에 참여한 현역의원은 유성엽·박지원·천정배·최경환·장병완·김종회·윤영일 등 7명으로, 이들은 모두 호남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대안신당에서 활동하는 장 의원도 합류했다.
대안신당은 이날 창당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면서 "3개월 후에 치러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정치적 경쟁체제를 구축해 한국 정치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위기에 처한 한국호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개혁·정당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문에서 "대안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싸움판 정치에 대안이 되겠다"며 "진보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치와 연대를 주도하며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이 순간부터 대안신당은 제3세력 통합에 나서겠다"면서 "당장 당내 통합추진기구를 구성해 중도개혁, 제3세력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무소속 의원들을 향해서는 "힘을 하나로 모으자.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위한 원탁회의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을 비롯해 당원 500여 명이 자리했다.
대안신당은 13일 오후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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