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오전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사고 발생 열흘째인 이날 지원단을 찾아 1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총리는 "진작부터 오고 싶었지만 이제 와서 미안하다"며 "정부가 할 일이 무엇인지 듣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늘리고 장비 등도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종자) 모두를 모시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인 규명 후 재발방지책을 세우겠다"며 "제가 멀지 않은 시기에 다시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소방헬기에는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중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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