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검사로 정확한 신원 확인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중 세 번째로 수습된 시신은 환자 윤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6일 오후 5시께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 열린 수색상황 브리핑에서 "전날 수습된 시신은 헬기 사고 당시 손가락을 다친 환자 윤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 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도착해 오전 10시 48분께 안치실로 옮겨졌다.
윤 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사고해역의 해경 함정에서 헬기로 울릉도를 거쳐 대구 공항까지 이송된 뒤 119구급차로 병원까지 옮겨졌다.
해군은 지난 5일 오전 0시 30분께 청해진함의 무인잠수함(ROV)을 통해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윤 씨를 찾은 뒤 오후 5시 45분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 수습 당시 해경 등은 지문 등으로 신원 확인이 힘들어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습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인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만들어졌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행정안전부, 해경, 해군, 소방청 등이 참여하며 총괄지원, 수색구조, 가족지원, 언론 대응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 인근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지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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