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부회장 등 2명 구속 기소…4명 불구속기소
매각·경영권 넘기는 과정서 '800억 원' 횡령 혐의 최대주주 교체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가 불거진 코스닥 상장사 리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영기)은 6일 오전 9시부터 리드의 최대주주였던 라임자산운용 임원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리드에 자금을 자금을 투입해 전환사채 37억 원 가량을 인수한 뒤, 지난달 1일 라임자산운용은 갖고 있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리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주식들을 장내 매도하고 최대주주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과 자본시장법(사기적 부정거래) 위반 등의 혐의로 리드 부회장 박 모 씨와 부장 강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또다른 회사 관계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씨 등은 2016년 7월 리드를 매각하고 경영권을 넘기는 과정 등에서 회삿돈 약 8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박 씨 등의 횡령액은 200억 원대로 알려졌으나 검찰 수사결과 그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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