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뚝'…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에 환자 83% 감소

이민재 / 2019-11-05 15:33:20
조개 등 패류 익혀 먹고, 30·40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권장

보건당국의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를 전후로 A형간염 환자가 최대 83% 감소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지난 9 11일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하고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일주일간 최대 660(8 18~24)이었던 A형간염 환자가 최근 110(지난달 27~이달 2)으로 감소했다.

섭취 중지를 권고한 이후 A형간염으로 신고된 환자는 9 22~28 428, 10 6~12 357, 10 13~19 250명으로 줄었다. A형간염 평균 잠복기인 (4) 지난 10 20~26일에는 193명까지 줄었다.

앞서 질본은 역학조사를 통해 A형간염의 주요 발생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임 밝혀내 안전성 확인 전까지 섭취 중지를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 11~25일 조개젓 유통제품을 전수조사해 136건 중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44개 제품을 회수·폐기했다.

이후 국내 완제품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하는 한편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통관 검사를 강화했다.

▲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A형간염 예방수칙 포스터 [질병관리본부 제공]


A형간염 환자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조개 등 패류는 익혀 먹고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간염에 취약한 연령대는 30~40대다. 올해 A형간염 환자 평균연령은 39세로 30 6259(36.8%), 40 6160(36.2%) 30~40 환자가 73.1% 달한다.

질본은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 섭취, 조개 등 패류는 익혀 먹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2주 이내에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무료로 예방접종 지원하고 있으며 B·C형간염환자, 간경변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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