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은 1일 "사고 헬기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무인잠수정이 발견돼 확인 중"이라며 "잠수사 등을 통해서 인양해야 실종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독도 선착장 남동쪽 약 1㎞ 지점의 수심 70~80m에서 발견됐다.
또한 심해잠수사들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수중수색장비(ROV)로 수색하던 중 사고 헬기 인근 해저에 엎드려 있던 남성 1명도 발견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군 구난함인 청해진함과 독도함, 해경 대형함정, 민간어선 등 12척과 헬기 8대가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방헬기가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추락 헬기 동체를 발견하고 생존자 여부와 동체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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