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사람에 대한 투자는 경제 다시 뛰게 하는 원동력" 서울시가 39조5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특히 사회복지 예산은 12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사람에 대한 투자는 우리 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원동력이자 선순환을 만드는 핵심"이라며 사회복지예산 증액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시 예산은 2018년에 31조8141억 원으로 30조 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35조7416억 원에 달했다.
시는 7대 분야로 △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확대 △ 완전돌봄체계 실현 △ 획기적 청년지원 △ 서울경제 활력제고 △ 좋은 일자리 창출 △ 대기질 개선 △ 생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꼽고 이에 집중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15.4% 늘어난 12조878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자리 예산 역시 올해 1조5810억 원보다 27.3% 증가한 2조12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서울시민 1인당 예산액은 268만 원이며 1인당 시세(市稅)부담액은 195만 원이다.
서울시는 재원 확보를 위해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지방채 발행 한도를 늘렸다. 3조 원의 지방채를 연 금리 1.8% 수준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어 재정은 서울 경제의 활력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예산안을 다음달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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