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시교육청 학원·교습소 등록현황을 분석해 서울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지난해 29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51곳보다 44곳(17.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서울 유아 영어학원 학원비는 월평균 103만7020원으로 전년보다 1만4078원 비싸졌다. 학원비는 교습비에 통학 차량 비용 등 기타경비를 합한 금액이다.
학원비가 가장 비싼 유아 영어학원은 한 영어학원 프렌차이즈가 강남구와 서초구에 운영하는 3곳으로 밝혀졌다. 이 영어학원은 월 224만3000원을 받았으며 1년 치 학원비는 2691만6000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4년제 대학 연간 등록금 평균(670만6200원)의 4배 수준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유아 영어학원에 2년간 보낸 뒤 사립초등학교에 진학시키면 8년간 도합 1억3000여만 원이 학비로 든다"면서 "유아 영어학원 등에 대한 합리적 수준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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