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잠재력 커"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국회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스페인 국왕을 접견한 자리에서 "내년 우리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인적교류, 경제협력, 문화교류 이런 모든 측면에서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스페인은 우리 국민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1위"라며 "유라시아 대륙 양쪽 끝에 있는 두 나라의 교류가 유라시아 전체의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금년 양국 교역 규모가 50억불을 돌파했고, 기업 간 투자 확대 등 양쪽의 경제협력이 심화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은 ICT와 모바일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페인은 이탈리아 중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나라"라며 "세계 제2의 관광대국이 된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번 방한이 스페인 국왕으로선 23년 만의 방문이라고 들었다"며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어제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 오늘 '비즈니스 클럽 포럼' 경제인 대상 오찬과 서울시장과의 면담 등 여러 일정에 의미가 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23일~24일 양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스페인 국왕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1996년 10월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이후 23년 만이다.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은 펠리페 6세 국왕의 부친이다.
한국과 스페인은 1950년 3월 17일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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