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시 확대' 언급에 응답한 교육부…대입개선안 11월 나온다

윤재오 / 2019-10-22 15:10:29
문 대통령 시정연설서 "정시 비중 상향한 입시제도 마련"
교육계 일각, "현 고1 치르는 대입부터 정시비중 확대될 듯"

교육부가 11월 중 정시비중 확대를 담은 대학입시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교육부는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가 11월중 정시비중 확대를 담은 대입제도 개선방안을 내놓는다. 사진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는 모습. [문재원 기자]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 비율 쏠림이 심각한 서울 소재 일부 대학에 대해 정시 전형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해 왔다"며 "당정청도 이런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방침 발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이날 국회 연설 영향으로 당장 현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비중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통해 2022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각 대학은 아직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정시비율 조정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교육부는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입학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이 높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에 대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재오

윤재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