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대사관저 침입 관련 대진연 사무실 압수수색

이민재 / 2019-10-22 14:01:52
대진연 "경찰 무리한 수사"…압수수색 과정 SNS 생중계

경찰이 주한미국대사관저의 담을 넘어 무단 진입한 혐의로 체포된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 경찰이 22일 오전 대진연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대진연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경찰 [대진연 페이스북 캡처]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대진연 회원들이 사용 중인 서울 성동구 '평화 이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한미대사관저 침입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평화 이음'은 비영리단체로 '남북바로알기' 콘텐츠 지원 등 민간 교류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대진연 측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국대사관저 투쟁을 한 한 학생이 주소지를 '평화 이음' 사무실로 썼다며 100명 가까운 인원이 무리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진연 측은 압수수색 과정을 SNS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 배후에서 기획 지시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21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대진연 소속 7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진행했고, 이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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