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협상 극적 타결…임금 1.8% 인상·인력충원 합의

이민재 / 2019-10-16 09:44:50

서울 지하철 노사협상이 16일 오전 극적 타결됐다.

 

▲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윤병범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이 노사합의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16일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3시께 실무협상을 재개해 오전 8 53분께 타결됐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상이 타결될 즈음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

 

이날 노사는 △ 임금 1.8% 인상 △ 5호선 하남선 연장 개통과 6호선 신내역 신설에 따른 안전 인력 242명 증원 노사 공동 건의 △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 공사 내 여성 직원 증가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합의했다.

 

이 밖에 노사는 기관사의 안전 및 인력 증원도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할 때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 사항은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하에 노조와 합의를 체결할 수 있었다" "아직 숙제가 많지만, 노조 및 서울시와 협의해 공동으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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