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청신호(靑新戶)’ 브랜드를 새롭게 선포했다.

SH공사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H공사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 및 임대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청신호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다. 청신호는 청년과 신혼부부 계층의 생활 특성에 맞춰 면적을 넓히고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1호 청신호 주택은 오는 7월 정릉동에 지상 4층 규모로 16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SH공사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주택 24만호와 추가 8만호 공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새로운 주택들은 물량 위주의 단순공급이 아니라, 지역을 고려한 수요와 정비를 위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가 겸비된 고품질 수요자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한 도시재생과 스마트 도시건설에 적극 나서는 한편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과 캠퍼스타운, 창업시설을 결합한 창업밸리를 혁신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H공사는 1989년 2월1일 창립 이후 불과 30년만에 서울시 전체 면적의 3.3% 수준에 이르는 20.1㎢ 택지를 개발했다. 또 19만5000가구의 주택 건설, 19만4000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관리 중이다. 현재는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서 차별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후 도심을 스마트하게 재생하는 '주거복지·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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