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제습·가습까지"…LG전자, 프리미엄 에어컨 공개

오다인 / 2019-03-26 21:39:02
냉방·공기청정, 기존比 각각 24%·80% 빨라
'사계절 스마트케어'…AI 음성 인식 편의 강화

LG전자가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프리미엄 에어컨인 'LG시그니처 에어컨'을 공개했다. 출시는 오는 5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관리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과 난방, 습도를 관리하는 가습과 제습,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까지 공기관리를 위한 전방위적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올인원 에어솔루션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멀리 보내주고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기류를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인다. 냉방의 경우 기존 대비 약 24% 더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한다. 제품 성능은 높이고 소음과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 LG전자 홍보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공기청정 성능은 기존 에어컨보다 약 80% 빠른 쾌속청정을 구현했다. 또 10년간 교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시스템'을 탑재했고 프리미엄 가습기능도 갖췄다. 스팀으로 가열하는 가습 방식이다. 난방 중에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능을 동시에 활용,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는 쾌적 난방이 가능하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인공지능(AI)을 진화시켰다. 기존의 'AI 스마트케어'는 냉방, 난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운전을 도와주는 '사계절 스마트케어'로 발전했다. 겨울에는 에어컨이 알아서 난방, 가습, 공기청정을 최적의 모드로 작동시키고 여름에는 실내 공기상태에 따라 냉방, 제습, 공기청정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음성 인식의 편리성도 높였다. 스탠드 에어컨에 음성으로 명령해 벽걸이 에어컨을 동작할 수 있으며 반대도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맞는 동작 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필터 교체 주기나 환기 시점 같은 정보를 말해주는 '스마트 가이드' 기능도 탑재했다.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 모두 제품 내 미니 로봇 청소기인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공기청정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큰 먼지를 걸러내는 프리 필터를 매번 분리하고 털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제품 뒷면의 집진 필터와 탈취 필터에는 '오토무빙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필터가 측면으로 움직여 탈부착이 쉽다. 벽걸이 에어컨은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전면 판넬이 내려오면서 상단의 집진 필터와 탈취 필터가 앞쪽으로 나온다.

가습 기능을 사용한 이후엔 가습기 내부 전체를 자동으로 스팀 살균하고 건조시킨다. 또 물통에 자외선(UV) LED를 탑재, 주기적으로 내부를 살균하며 일정 기간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에 남아 있는 물을 자동으로 버린다. '오토 스마트 도어'도 적용했다. 사용자가 가습기 물통을 손에 들고 제품 전면 하단에 발을 대면 물통 서랍이 자동으로 열려 편리하게 물통을 장착할 수 있다.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는 근접 센서를 탑재, 에어컨과 고객 간 거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고객이 멀리 있을 때는 온도, 운전 모드 같은 주요 정보를 큼지막한 숫자와 기호로 보여주고 가까이 다가가면 보다 작은 글씨로 습도, 공기질 등의 추가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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