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10개' 맞고소전…오해 풀었다

장한별 기자 / 2018-10-16 21:11:04

지난 5월 '마카롱 10개' 때문에 벌어졌던 맞고소 사건이 가게 사장과 손님이 화해하며 마무리됐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5일 사건 당사자인 마카롱 가게 주인 A씨와 손님 B씨는 검찰청 사무실에서 검사 입회 하에 '변론절차'에 참석했다. 

 

▲ 맞고소전으로 번졌던 '마카롱 10개' 사건이 당사자가 화해하면서 마무리됐다. [픽사베이]


변론절차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8시간동안 이어졌으며 양측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댓글과 CCTV 공개 의도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SNS에 올린 글의 의미를 오해했다"며 눈물을 쏟았고 온라인상의 글을 모두 지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카롱 10개' 사건은 지난 4월 용인시 A씨의 마카롱 업체에서 손님 B씨가 마카롱 11개를 먹고 난 후에 시작됐다.


가게 주인 A씨는 SNS에 올라온 마카롱 관련 글에 "앉은 자리에서 마카롱을 10개씩 먹는 사람도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이 댓글을 본 B씨는 A씨가 자신을 비난한 것으로 판단, '마카롱 10개 먹은 게 잘못인가요'라는 등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B씨는 CCTV까지 공개되고 악플에 시달리게 되자 A씨를 고소했고 이어 A씨는 각종 비난에 시달려 10여 일 동안 가게 문을 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다며 B씨를 맞고소했다.

사건 이후 B씨는 연신 악플에 시달리며 SNS상에서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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