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강제수사 경험한 국민 심정 느껴…소임 다하겠다"

강혜영 / 2019-09-23 20:12:25
퇴근길서 압수수색 관련해 "저와 가족에겐 힘든 시간" 밝혀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들의 심정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조 장관은 23일 오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제 가족에게는 힘든 시간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검찰 개혁과 법무부 혁신 등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압수수색 보고를 미리 받았나', '휴대전화도 제출했나' 등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검찰은 조 장관이 출근한 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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