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중국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중국법인 매출이 40배 성장하면서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1999년 독자사업 첫 해 매출 700만달러로 시작한 농심 중국법인은 올 상반기 약 1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연말까지 2억8000만달러의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누적매출도 상반기를 기점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농심은 외국기업이 쉽게 성공하기 힘든 중국시장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다.
세계 최대 라면시장인 중국에서 농심의 성공비결은 '차별화된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이다. 신라면의 매운맛 그대로 중국시장에 내놓되 철저하게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췄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신라면배 바둑대회(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신라면배는 농심의 중국사업 20년과 함께 했다. 1999년 창설 이후 지금까지 중국 인기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辛라면을 각인시킨 辛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20회 신라면배 바둑대회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려 5개월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