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을 연내 마무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3개월 안에 협상 타결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타결이 가능해지려면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25일 진행된 11차 SMA 체결을 위한 1차 회의에서 미국 측은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을 주장하면서 기대하는 분담금 규모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에 기획재정부 출신의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제 관료 출신이 방위비 협상대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가 미국의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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