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손석희(63) JTBC 대표가 지난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6일 검찰에 출석해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올해 초 불거진 김 씨와 고소·고발 사건 전반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 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김 씨는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후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 그를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5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손 대표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을, 업무상 배임 등 그 외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냈다.
한편 손 대표는 김 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김 씨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됐다.
이에 김 씨는 지난 6월 손 대표가 자신을 공갈미수로 고소한 것이 증거 없는 허위 고소라며 그를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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