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국내에 초청해 포럼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12~13일 AI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응용 및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 2018'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AI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얀 르쿤(뉴욕대 교수)과 요수아 벤지오(몬트리올대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AI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첫 강연을 맡은 얀 르쿤 교수는 '자기 지도 학습'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기 지도 학습은 현재 AI 알고리즘으로 쓰이는 '지도 학습'에서 한 단계 나아간 개념이다. 지도 학습을 통해서는 컴퓨터에 제공된 데이터에 대해서만 AI가 학습을 해 동작을 하지만, 자기 지도 학습이 적용되면 AI는 주어진 데이터뿐 아니라 연관된 상황까지 스스로 학습한다.
이번 포럼에서 얀 르쿤 교수는 사람 수준의 궁극적인 AI를 갖추기 위한 향후 도전 과제로 자기 지도 학습을 제안한 것이다.
포럼 2일차인 13일에는 △소셜 로봇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 △컴퓨터와 뇌: 현대적 관점 △신경망 언어 모델의 부재된 표현 △태스크 독립적인 문장 이해 △추천 시스템을 위한 실생활 데이터 마이닝 △개인 보조 로봇 △감성 인공지능의 이해 △앳지 디바이스에 AI를 가속하기 위한 알고리즘 하드웨어 통합설계 등 AI 관련 세부 분야 강연이 이어진다.
또 'AI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하여 AI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활용 사례도 소개한다.
AI 챌린지 우승팀은 시상식에 앞서 지난 7월 온라인 예선, 지난 8일 본선 대회를 통해 가려졌다. AI 챌린지는 AI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AI 해커톤'과 특정 주제 데이터를 가지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데이터 챌린지'로 나눠서 진행됐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장인 김기남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혁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8월 AI를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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