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이 반대의 약 1.7배…찬반 격차 24.9%p
7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지역에서 찬성 우세
중도층에서는 69.0% 찬성…반대의 약 2.5배
국민 10명 중 6명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법 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주가 조작 등 김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밝히기 위한 상설특검안은 지난 20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내란 상설특검 임명 절차를 밟지 않았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김건희 상설특검' 임명 절차를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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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6%가 '김건희 상설특검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매우 찬성'은 44.0%였다. 34.7%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매우 반대'는 24.8%였다.
찬성이 반대의 약 1.7배다. 찬반 격차는 24.9%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응답자의 5.6%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반대(47.4%)가 찬성(40.4%)보다 우세했다. 그 이외 모든 연령대에서는 찬성이 과반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40대와 50대에서는 찬성이 반대의 2.7배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하며 크게 앞섰다. 서울에서는 찬성(62.7%)이 반대(30.5%)의 2배를 넘었고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찬성(59.0%)이 반대(38.9%)를 20%p 넘게 앞섰다.
정파별로는 견해가 확연히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2%가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78.9%가 반대했다.
보수층에서는 반대(64.2%), 진보층에서는 찬성(86.0%)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69.0%)이 반대(27.4%)의 약 2.5배에 이르렀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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