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강 '준설 모래' 판매 시작…환경청 허가받아 42만㎥ 규모

김도형 기자 / 2024-01-10 18:24:03

경남 합천군은 지난 8일부터 적중면 죽고리 748-2번지 일원 황강교 하류부에 퇴적된 하천골재(모래)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 황강 죽고지구 하도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발생된 모래 퇴적장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비관리청 하천공사 허가를 받아 황강 죽고지구 하도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천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토 정비와 함께 정비로 발생하는 골재를 판매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겨냥한 것이다.

 

지난 2021년 6월 골재채취 예정지 지정을 받은 뒤 2023년 4월 골재채취 허가를 완료하고 그간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았다.

 

판매 예정량은 42만㎥ 규모다. 1㎥당 1만5000원(부가세 면제)의 현장 상차도 가격으로 판매한다. 

 

합천군은 여름철 우수기 전 모래 판매를 완료할 계획이다. 골재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하천 정비 또는 친수공원 관리 등 하천과 연계된 사업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골재 판매 차량의 통행으로 인한 먼지, 진동 등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KPI뉴스 / 김도형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도형 기자

김도형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