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이 추진단과 군민의 하나된 노력 끝에 1조8000억 원의 국책 프로젝트로 성사됐다.
| ▲지난 6월 합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궐기대회 모습 [합천군 제공] |
1일 합천군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지난 12월 28일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를 발표했다. 신규 건설지는 합천을 포함해 구례, 영양, 봉화, 곡성, 금산 등 6개 지역이다.
이에 따라 합천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2034년 말까지 합천 묘산면 산제리 일대에 설비용량 900MW 규모의 두무산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총사업비 규모는 1조8000억 원에 달한다. 발전소 건설 기간에 약 7600명 고용 유발효과와 2조 원의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승인 고시일부터 발전소 가동 기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윤철 군수는 "친환경 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군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발전소 유치를 시작으로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연말부터 예정지 주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자발적인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유치청원 동의서 서명운동에 이어 유치추진단 운영으로 군민의 지지와 참여를 유도해왔다.
UPI뉴스/김도형기자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