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돗물 요금' 내년 1월부터 5년간 매년 10% 인상 결정

김도형 기자 / 2023-12-26 15:42:58
"요금 현실화율 하락으로 매년 당기순손실 과다 발생"

경남 합천군은 상수도 요금을 내년 1월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씩 5년 동안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 합천군 청사 전경[합천군 제공]

 

이번 요금 인상은 2018년 인상 후 6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합천군은 매년 인상 계획과 관련, "상수도 보급을 위한 총괄 원가 대비 급수 수익이 너무 적어 요금 현실화율이 경남 평균 66.56%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27.79% 밖에 되지 않는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인상 요인이 무려 259.79%로 매년 많은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천군은 2021년도에 합천군 상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부터 요금을 인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유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경영개선과 원가절감, 유수율 향상 노력만으로는 현실화율 향상에 한계가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군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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