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 '학종' 공정성 평가 강화된다

장한별 기자 / 2019-03-05 15:44:3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지난해 선정된 68개교 중 성과에 따라 10개교 내외가 탈락되고, 추가로 10개교 내외가 신규 선정된다. 또한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 중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 관련 과제가 연계된다.

 

▲ 세종시 교육부 청사의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559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원유형은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유형Ⅰ(62개교 내외)과 지방 중소형 대학의 여건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유형Ⅱ(6개교 내외)로 구분된다. 지난해 선정된 68개교 중 중간평가 결과 상위대학은 계속 지원하고, 하위 10개교는 지원 중단한 뒤 신규 신청대학과 다시 경쟁해야 한다. 중간평가 결과 점수가 일정 점수 이하인 경우에는 아예 배제된다.

 

중간평가 대상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하대, 중앙대, 국외대, 한양대(유형I-수도권1) △가톨릭대, 강남대, 광운대, 대진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아주대, 안양대, 인천대(유형I-수도권2)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대구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유형I-지방1) △부산가톨릭대, 선문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 전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유형I-지방2)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 금오공대(유형I-특수목적) △강릉원주대, 건국대 글로컬, 군산대, 대구한의대, 우석대, 청주교대(유형II-지방 중소형) 등 67개교다.

 

당초 한경대도 2018년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으나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실패, 사업 참여 대학에서 자동 배제됐다.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려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추가선정평가는 2019년 사업운영계획과 여건, 2020~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등을 평가한다.

교육부는 △자기소개서 대필·허위작성 확인 시 의무적으로 탈락·입학 취소 △평가기준 공개 확대 △다수 평가 의무화 △공정성 관련 위원회에 외부위원 참여 등 4가지 과제를 추가선정평가 지표에 반영하기로 했다. 배점도 지난해 29점에서 36점으로 높아졌다.

선정된 대학들은 지원받은 예산을 입학사정관 등 평가전문인력 인건비와 대입전형 운영비,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비, 대입전형 개선 연구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올해는 대학이 조직적으로 현재 또는 과거 입시부정과 비리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공정성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지원 중단·취소와 사업비 삭감 등 엄정한 제재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오는 8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18일까지 신규지원 예비접수, 4월 1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최종 결과는 6월쯤 발표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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