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올해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 수입이 59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 ▲ 합천군 청사 전경 [합천군 제공] |
합천군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44억 원 정도 증가했다. 자금 운용 규모는 4220억 원으로 지난해 2900억 원 대비 1320억 원 늘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 수입이 지난해 26억 원 대비 33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최근 5년 내 최고 수익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는 이자 수입 증가가 단순 금리상승에 따른 결과라기보다는 군에서 세입·세출 흐름의 면밀한 분석으로 공공자금의 체계적인 관리로 이룬 성과라는 게 합천군의 설명이다.
군은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에도 복지서비스 확대 등 세출 규모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재원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금리상승 동향에 발맞춰 이자수익 증대의 적기로 판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금 운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정기예금을 지출 일정에 맞춰 해지하고 유휴자금을 최소화해 여유자금을 장·단기 분산 투자해 이자 수입을 극대화했다.
또 금리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한 제2 금고의 금리 인상 협상을 단행해 재정통합기금에서 9000만 원의 추가 이자 수입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내년 금리 인하 우려에 대비 정확한 자금분석으로 이월예상액을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면서 2024년 이자 수입을 이미 50여억 원 확보했다.
박필숙 재무과장은 "군민의 세금과 국가보조금 등으로 조성된 예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세출예산의 안정적인 집행과 이자수익 증대에 힘써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김도형기자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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