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실경 역사뮤지컬 '의기 논개' 24일 개막…수상 특설 객석 운영

박종운 기자 / 2026-04-09 21:21:54
내달 16일까지 총 10회 공연

경남 진주시를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인 실경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가 오는 24일부터 개막돼, 5월 16일까지 총 10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 '의기 논개' 공연 모습 [진주시 제공]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의기 논개' 공연은 이번 달 24~25일에 이어 5월에는 1~4일, 8~9일, 15~16일 오후 8시마다 진주성 의암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극단현장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작품은 2006년 '논개순국재현극'이란 타이틀로 진주 논개제의 주제공연으로 초연됐다. 이후 16년간 꾸준한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22년부터는 '실경 역사뮤지컬'로 형식의 변화를 시도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 특설 객석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남강 위 객석에서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관람객 평점 4.9점을 기록하며 전 회차 매진을 이어가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공연은 관람 환경과 연출 측면에서 한층 개선됐다. 객석 뒤편 3열을 한 단 높여 관람 시야를 개선했으며, 백성들이 유등을 띄우는 장면을 새롭게 추가해 유등의 유래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등 극 전반의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관람석은 600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네이버에서 사전 예매가 필수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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