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진주시장 예비후보 "우주항공 메가시티 구축하겠다"

박종운 기자 / 2026-03-23 11:36:25
정례 정책브리핑서 우주항공산업·혁신도시 공약 발표
사천·산청·진주 연계…'아시아 툴루즈'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상
LH 기능분리 대응·혁신도시 재편…자족형 도시 구축 제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 최구식 전 국회의원은 2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정책브리핑을 갖고 우주항공 산업과 혁신도시완성 공약을 발표했다.

 

▲ 23일 최구식 예비후보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정책브리핑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먼저 최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공약으로 '아시아의 툴루즈 우주항공 직주락(職住樂) 허브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툴루즈'는 프랑스의 우주항공산업 도시로, 최 예비후보는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한 툴루즈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사천·산청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진주의 발전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천의 생산과 행정, 산청의 부품과 소재, 진주의 연구와 교육 및 정주기능을 하나로 묶어 경남의 우주항공 메가시티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분리와 관련해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진주 혁신도시의 존립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한 뒤 "시민·정치권·전문가가 참여하는 비상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도시 발전 전략도 구체화했다. 현재의 1차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라고 진단하고, "일자리·상업·교육·의료 기능을 대폭 강화해 4만 정주형 자족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2차 혁신도시 개발 계획과 관련, "우주항공 및 첨단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 2만 인구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금은 혁신도시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우주항공산업과 함께 더 크게 도약시킬 결정적 시기"라며 "LH 기능분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진주를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 도시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최구식(65)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갈상돈(61)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장문석(56) 변호사 등 3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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