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적합도…김문수 23.3% 유승민 14.4% 한동훈 9.5%

허범구 기자 / 2025-03-12 06:00:33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오세훈 7.4% 홍준표 7.0%
전주보다 金 1.7%p↓, 5주만에 내림세 vs 韓 1.0%p↑
범진보 적합도…이재명 48.1%, 0.1%p 올라 최고치 기록
이낙연 8.0% 김동연 5.8% 김부겸 3.9% 김경수 3.3%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경쟁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5주만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40%포인트(p) 이상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9,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김 장관은 23.3%를 얻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4.4%였다. 둘을 빼곤 모두 지지율이 한자릿수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9.5%, 오세훈 서울시장 7.4%, 홍준표 대구시장 7.0%, 안철수 의원 3.7%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3.9%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김 장관은 25.0%에서 1.7%p 떨어졌다. 5주전인 2월 1주차 조사때 19.7%에서 3월 1주차 25%까지 매주 점증하던 지지율이 처음으로 꺾인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전주와 같았다. 두 사람 격차는 10.6%p에서 8.9%p로 다소 좁혀졌다.

 

한 전 대표는 8.5%에서 1%p 올랐다. 2주전 9.4%에서 8.5%로 하락했는데,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저서를 내고 정치를 재개했는데 뒤늦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비친다. 

 

오 시장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홍 시장은 6.2%에서 0.8%p 상승했다. 전주 조사 이래 최저치를 찍었는데, 바닥을 치고 올라온 셈이다.

 

안 의원은 5.9%에서 2.2%p 떨어졌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의원은 4.1%에서 0.2%p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41.5%)이 독주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지율이 전주 대비 5.6%p 빠졌다. 반면 빅3 추격자 3명은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격차를 좁혔다. 오 시장(15.5%), 한 전 대표(13.5%) 홍 시장(12.7%)은 각각 1.3%p, 1.6%p, 1.8%p 올랐다. 

 

보수층에선 김 장관(39.9%)이 크게 리드했다. 전주보다 1.5%p 올랐다. 2주 전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 시장(12.2%), 홍 시장(10.7%)도 각각 1.8%p, 0.5%p 뛰었다. 한 전 대표(11.6%)는 1.6%p 내렸다. 

 

중도층에서 김 장관은 19.5%였다. 전주보다 3.6%p 떨어져 10%대로 주저앉았다. 유 전 의원은 0.6%p 올라 18.2%였다. 두 사람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한 전 대표도 2.1%p 상승해 9.2%였다.

 

범진보 대선주자 적합도에선 이 대표(48.1%)가 50%대에 근접하며 추격자들을 압도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8.0%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8%, 김부겸 전 국무총리 3.9%, 김경수 전 경남지사 3.3%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이 대표는 0.1%p 뛰었다. 48.1% 지지율은 정례조사 시작 후 최고 수치다. 2월 1주차 45.1%에서 2주차 42.2%로 떨어졌으나 3주차 46.4%, 4주차 47.1%, 3월 1주차 48.0%, 2주차 48.1%로 4주 연속 올랐다.

 

이 고문은 전주 7.3%에서 0.7%p 뛰었다. 김 지사는 5.5%에서 0.3%p 상승했다. 김 전 총리는 5.0%에서 1.1%p 내렸고 김 전 지사는 1.9%에서 1.4%p 올랐다. '신3김'(김동연·김부겸·김경수) 중 김 전 총리만 부진한 모양새다. 

 

이 대표는 △20대(만18~29세, 56.3%) 40대(53.4%) 50대(57.8%) △서울(50.4%) △경기·인천(51.3%) 호남(54.7%) △대구·경북(54.3%) △민주당 지지층(87.6%)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야권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과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의 지지율이 거의 같아 눈길을 끌었다. 

 

이 고문은 30대(10.7%)와 60대(10.2%), 김 지사는 호남(9.2%)에서 10% 안팎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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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구 /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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