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11번째 발병

윤재오 / 2019-10-02 12:35:47
파주 파평면 이어 적성면서도 양성 확진
살처분 대상 돼지 11만 마리에 달해
경기·인천·강원 48시간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병한 파주에서 2일 하루 동안 2건이 또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국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경기 파주 파평면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2일 발병농가 돼지의 살처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파주시 적성면 돼지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파주에서는 이날 새벽에도 파평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확진 이후 주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날 파주에서만 잇따라 2건 확진되자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파평면 돼지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자 이날 오전 3시 30분부터 경기·인천·강원 지역에 48시간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파평면 돼지열병 발병 농가는 돼지 2400여 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내에 9개 농장에서 1만2123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적성면 농가에서는 돼지 18마리를 사육 중이고 반경 3㎞ 내에는 2개 농장에서 258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날까지 돼지농장 살처분 대상이 9만8610마리에 달했는데 이날 확진으로 살처분 대상 돼지가 모두 11만 마리에 달하게 됐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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