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

장한별 기자 / 2019-03-10 11:59:08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0일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 경찰이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 관련 강남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 중이다. [UPI뉴스 자료사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아레나에 수사관·디지털요원 등 20여 명을 보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에 착수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직원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8시간 30분에 걸쳐 조사했다. 승리는 조사 당시 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및 모발 검사도 받았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아울러 의혹 제보자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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