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강변·내성지하차도 지반 침하 14시간 만에 정상화

최재호 기자 / 2026-04-06 11:50:59
사고 지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인근
4일 많은 비 영향에다 부실공사 논란 전망

부산 내성지하차도와 수영강변지하차도 인근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한 지 최대 14시간 만인 6일 오전 6시 30분 모두 정상화됐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내성지하차도 교대 방향이 먼저 소통을 시작했고, 명륜 방면도 부분 개방을 거쳐 현재 모든 구간이 통행 가능하다. 이곳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차량 진입이 차단됐다.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차량 통제된 해운대 수영강변지하차도 일대도 같은 날 밤 10시 50분을 기점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내성지하차도에서는 지름 1.5∼2m 규모의 침하 구간 3곳이 확인됐다. 이들 사고로 인해 동래구와 해운대구의 간선도로가 통제되며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빚었다.

 

이번 침하 사고와 관련, 사고 지점이 지난 2월 개통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인근이어서 부실 공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4일 전역에 8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2주간 지반탐사(GPR) 모니터링 후 도로를 재포장할 예정"이라며 "향후 침하 공사구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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