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자 적합도…이재명 48.0% 김동연 15.8% 김경수 7.7%

허범구 기자 / 2025-04-15 12:05:05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김동연, 직전보다 8.3%p 급등
경선 불출마 비명계 주자 김부겸·박용진 지지표 흡수한 듯
비명계 김경수도 5.1%p 동반상승…이재명만 0.9%p 하락
李, 당 지지층선 91.8%로 압도…김동연·김경수는 한자릿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차기 대선 경쟁에서 여전히 독주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3,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48.0%를 기록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KPI뉴스]

 

2위인 김동연 경지기사는 15.8%였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이 김 지사보다 3배 가량 높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7.7%였다. 

 

이번 조사는 유력 주자였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실시됐다. 

 

하지만 김두관 전 의원은 조사가 진행 중인 지난 14일 경선 참여 거부를 선언해 대상에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5.3%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직전 조사(지난 4일 실시)에서 이 전 대표는 48.9%였다. 김 전 총리는 8.1%, 김 지사는 7.5%였다. 이어 △박용진 전 의원 3.1% △김 전 의원 2.8% △김 전 지사 2.6%였다.

 

김 지사 지지율 오름폭이 8.3%p에 달해 가장 눈에 뛴다. 지지율이 2배로 커질 정도로 두드러진다. 김 전 지사도 5.1%p 뛰어 김 전 총리, 박 전 의원의 불출마로 반사이익을 챙긴 모양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0.9%p 소폭 하락했다. 김 전 총리와 박 전 의원 지지표가 같은 비명계인 김 지사, 김 전 의원에게로만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 지지층에선 이 전 대표가 압도적이어서 경쟁이 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무려 91.8%를 얻었다. 진보층에선 79.0%였다. 김 지사는 각각 3.4%, 6.0%에 그쳤다. 김 전 지사는 2.2%, 4.2%로 더 낮았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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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구 /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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