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월드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와 관련해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관리·감독 부주의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유병천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전관리자, 현장 관리 매니저, 팀장 등 관계자 등 7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이월드에서는 놀이기구를 운용하는 아르바이트생 박 모(22) 씨의 다리가 허리케인 열차와 레일 사이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경찰은 수사관 3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이월드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이월드 직원과 전·현직 아르바이트생 등 460여 명에게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유 대표이사는 경찰 조사에서 "책임자들을 통해 안전 관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직접 챙기지 못한 부분들은 앞으로 챙기겠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박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재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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